- 아동이 직접 만든 우리나라 아동 정책 개선안을 17개 시·도와 행정안전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전달 

아동안전위원회(이사장 이제복)는 지난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함께 ‘2023 대한민국 아동 대표단 결과 발표회’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아동 대표단’ 활동은 올해로 3년째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권리 및 기본 원칙에 대한 교육을 받고, 지역의 아동 정책에 대해 아동이 직접 평가하여 작성한 개선안을 지자체에 제안하는 아동정책영향평가라는 의의를 갖는다.

본 결과 발표회의 참석 대상은 17개 시·도 아동 대표단 우수 활동자와 아동 대표단의 정책활동을 보좌한 대학생 보좌관 우수 활동자였다. 이제복 이사장의 환영사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오영환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아동안전위원회에서 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현장에 참석한 아동 대표단 우수 활동자 16인이 직접 오영환 국회의원에게 각 지역의 아동 정책 개선안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후 우수 활동자 시상에 이어 아동 정책 참여권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 청취 순서로 진행됐다.

‘2023 대한민국 아동 대표단’은 정책활동의 주제로 ▲ 아이돌봄 지원사업 ▲ 아동급식 지원사업 ▲ 아동학대 예방사업 총 3가지 아동 정책을 다뤘다. 각 정책에 대해 가장 많은 시·도 아동 대표단이 도출해 낸 아동 정책 개선안의 내용을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하여 결과 발표회 현장에서 공개했다.

이날 이제복 이사장은 “전국의 아동 대표단이 도출해 낸 최종 개선안은 17개 시·도와 행정안전부, 그리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아동 대표단의 이름으로 제안하겠다. 그리고 이 제안이 반영되는 만큼 각 지역의 아동 정책은 지역의 아동과 가족의 지지를 업고 성공적으로 실현되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아동안전위원회는 ‘2023 대한민국 아동 대표단’의 결과 보고서와 정책 개선안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 게시하여 본 활동의 결과를 대국민 공개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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